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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021/06'에 해당되는 글 2건

  1. 2021.06.24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
  2. 2021.06.24 '오늘도 많이 웃으세요'

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

좋은 글 2021. 6. 24. 18:40 Posted by 빠오징(寶敬)

 




생텍쥐페리의 소설 '어린 왕자'는
어느 사막 한가운데에 불시착한 조종사가
행성 B612호에 사는 어린 왕자를 만나
왕자가 살던 행성의 이야기들을
나누게 되는 내용입니다.

그런데 생텍쥐페리는 '어린 왕자'를
집필하기 전 소설 속 주인공과
비슷한 일화를 겪었습니다.

실제로 비행기 조종사였던 그는
어느 날 비행기를 몰고 상공을 날다
기체결함으로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했지만,
5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.

생존에 필요한 절대 요소들이 결핍된 사막에서
어떻게 버틸 수 있었던 것인지 궁금했던
기자들은 그에게 물었습니다.

"아무것도 없는 사막 한가운데서
당신을 살아남게 한 것이 무엇입니까?"

이 물음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.

"그건 바로 가족입니다.
가족을 생각하며 최악의 상황을 버텼습니다."





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시간을 얼마나 가졌는지요?
너무 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모르고,
너무 사랑해서 표현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,
언제나 함께여서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하며
살아가지 않는가요.

지금 가까이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
"감사합니다" "사랑합니다"
라고 말해보세요.

어쩌면 나의 삶의 우선순위를 깨우쳐 주는
중요한 스승이 될 수도 있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
기회일 수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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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늘도 많이 웃으세요'

밑줄 쫘악~~~ 2021. 6. 24. 18:39 Posted by 빠오징(寶敬)



NK 세포를 양산하는 '웃음'.
나는 오래전부터 '고도원의 아침편지'의
왕팬이다. 일어나자마자 다음메일을 열어
아침편지를 읽고 있다. 짧은 글 속에 깊은
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이다. 한데 메시지의
말미에는 늘 "오늘도 많이 웃으세요"라는
멘트를 넣고 있다. 그만큼 웃음을
강조한 것이다.


- 박태호의《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자》중에서 -


* '오늘도 많이 웃으시라'는 말은
어제도 많이 웃었다는 뜻이 포함됩니다.
그러니 내일도 더 많이 웃으시라는 뜻이기도
합니다. 삶이란 늘 웃는 일만 있는 것은 결단코
아닙니다. 저도 마찬가지입니다. 아침편지를 써온
지난 20년 동안 늘 웃을 수는 없었습니다. 그러나
아침마다 '오늘도 많이 웃으세요'라고 쓰면서
그냥 웃습니다. 그러면 그날 하루
웃을 일이 많이 생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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